[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경남 사천시는 최근 어선 화재사고가 계속 발생, 봄철 어선 사고예방 특별안전점검과 병행해 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 12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행정안전부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점검에서「어선법」,「어선설비기준」등 관련 법령 및 규정 준수여부, 인화성 물질 관리상태, 배기관의 방열상태, 주기관 경보장치 작동여부, 및 소방, 전기, 가스 등의 개별법에 따른 전선의 외관상태, 전열설비·축전지 안전관리 상태, 소화기·액화 석유가스 설비의 상태, 기관구역의 통풍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안전운항을 위해 통신기의 정상작동여부, 비상통신수단 및 기상특보 수신체제 확보상태 등도 점검했다.
아울러, 안전조업을 위한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어선점검 등으로 해난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당부했으며, 현장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박 화재사고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어선의 화재발생 원인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어선법」,「어선설비기준」등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해 안전한 선박운항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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