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전기 자동차 대기업 테슬라의 엘론 마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사의 조립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한다고 표명했다. 재개를 인정하지 않는 현지 자치체와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
머스크 씨는 며칠 전 트위터(Twitter)상에서 거센 비난을 하며 공장 조업 재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테슬라는 오늘 알라메다 카운티(Alameda County)의 규칙에 반해 생산을 재개한다"라고 게시. "나도 직원들과 함께 생산라인에 선다. 누군가 체포된다면 나 뿐이기를 원한다"고 트윗했다.
그는 이어 "캘리포니아 주 당국이 공장 재개를 허용했으나 지역 자치단체가 이를 막았다며 캘리포니아는 인정했는데도 선거에서 뽑히지 않은 군 당국자가 불법으로 이를 번복했다. 또 미국 내 다른 모든 자동차 공장은 재개를 허용하고 있다. 테슬라에게만 화살이 서 있다. 이건 정말 엉망"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서 각 주가 실시하고 있는 록다운(도시 봉쇄)을 둘러싸고 완화의 속도에 대해 논쟁이 일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