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경북농협과 상주관내 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은 12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돕기 위해 상주 외남면 일대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작업을 도왔다.
현재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의 빈자리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경북농협에서는 농촌일손돕기 365릴레이를 통해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목요일에는 의성군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적과작업은 가지에 달린 열매를 정리하는 작업으로서 품질이 우수한 복숭아를 얻기 위해 필수적인 작업으로 일손부족으로 이 시기를 놓치면 열매들이 양분을 나눠가져 상품성이 낮은 복숭아가 생산될 수밖에 없어 농가수입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농협경북지역본부 박종호 과장은 "처음 적과작업을 할 때는 실수도 많았으나 이제는 저도 농가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력이다"며 능숙한 적과작업을 선보였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적시적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일손 돕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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