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홈 페이지를 활용해 희망광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언론 등 각종 매체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돼 피해가 예상되는 12개 업소를 대상으로 김해시 홈 페이지에 무료 광고를 게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자가 제출한 사진, 홍보문구 등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온라인 배너와 웹 페이지를 제작, 5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홈 페이지에서 홍보하게 된다.
김해시는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희망광고업체 방문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면서 “해당 업체를 이용 후 인증 샷,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업소당 5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2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홈 페이지는 4월 말 기준 일 평균 9800명, 월평균 30만 명이 방문하는 기관 대표 홍보매체다. 주된 방문자가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찾고자 하는 시민들인 만큼 광고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상을 지속 발굴해 홍보코너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뢰성 있는 시 홈 페이지를 시정홍보에만 국한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개방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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