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사회, 코로나19 방문검체 의료봉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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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사회, 코로나19 방문검체 의료봉사 지원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5.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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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사회 의사들이 범물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
수성구의사회 의사들이 범물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수성구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지난 2일과 오는 9일 양일간 수성구보건소의 코로나19 방문검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성구의사회 소속 의사 5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말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토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순번제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업무는 사회복지시설 및 특수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노인 일자리사업 근로자와 특수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위해 검체 채취를 수행한다.

수성구는 지난 3개월간 공중보건의사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해왔으나 파견기간이 만료돼 복귀함에 따라 대체 인력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수성구의사회는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의료봉사를 지원하게 됐다.

심재인 수성구의사회장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보건소 의료진들의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의료인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당연히 도와야한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으로 직접 달려와 봉사해주시는 수성구의사회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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