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스페인 후생성은 5일 동국의 지난 24시간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로 70%가 의료 종사자였다고 말했다.
최근 몇 주간의 신규 감염자들도 대부분 의료종사자가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이 추세를 뒷받침하는 셈이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된 이후 스페인에서는 항체검사까지 포함해 25만여 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 중 의료종사자는 4만3956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18%를 차지했다. 페르난도 시몬(Fernando Simon) 후생성 긴급경보조정국장은 이에 대해 중대한 사태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시몬씨는 의료 종사자의 감염은 일반 시민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감염된 의료 종사자가 훨씬 젊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의료종사자 사이에 0.1%인데 반해 일반시민에서는 7.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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