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혁 도의원,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 주는 행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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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혁 도의원,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 주는 행정 필요”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5.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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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도민의 삶을 고려해 행정규제의 과감한 정비 요구
진량지역 공단 출퇴근 정체 원인인 지방도 919호선 확장 필요
감염병 대응 위해 응급의료체계 붕괴되지 않도록 대응방안 마련
학생 행복 교육은 교사·학생·학부모 신뢰 확보가 우선되어야
오세혁 도의원(미래통합당, 경산)이 6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나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오세혁 도의원(미래통합당, 경산)이 6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나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5월 6일부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경상북도의회 오세혁 의원(미래통합당, 경산)은 6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위반건축물에 대한 규제개선, 출퇴근 교통정체를 일으키는 지방도 919호선 확장, 감염병 발생시 응급의료체계 유지, 교사·학생·학부모의 신뢰확보 방안에 대해 질문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오세혁 의원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코로나 19로 인해 도민의 삶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안전에 이상이 없고, 영리활동과 무관하다면 위반건축물에 대해 엄격한 규제보다는 양성화 방안 또한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도민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는 경북 행정을 요구했다.

또한 “3천여 기업에 3만여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경산 진량지역과 경산시내를 연결하는 지방도 919호선의 일부구간이 4차선으로 줄어들어 출퇴근 교통정체가 심각하다”면서, 경산 교육지원청 삼거리에서 자인농업기술센터 사거리까지 3.85km를 폭 30m의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북에서도 5월 6일 현재 1,324명의 확진자와 5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특히 일부 병원에서 대구·경북 거주민이라는 이유로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고, 진료를 하지 않아 응급환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면서 지난 3월 18일 폐렴증상 등으로 사망한 정유엽 군의 사례를 들었다. 세계적으로 감염병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응급환자가 희생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정비하고, 대응 매뉴얼 수립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초·중·고 학부모들은 교사의 자질과 능력에 대해 5점 만점에 2.79점을 주었고, 교사에게 필요한 능력이 학습지도능력이라는 응답이 50.2%, 학교폭력이 심각해졌다는 학생응답이 55.7%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생·학부모·교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 수립을 요구했다.

오세혁 의원은 “도민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지역경제는 무너지기 직전까지 가고 있다”면서, “도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도정이 되도록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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