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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스카우트연맹,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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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스카우트연맹,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도해야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5.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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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안병일 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안병일 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1920년 제1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시작된지 72년 만에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대한민국 고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33년 만에 또 다시 지구촌 171개국에서 5만명 이상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전라북도 새만금에 모여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하게 된다.

지난 1991년에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참가규모나 시설면 그리고 대회운영면에서 역대 잼버리 대회사상 유례가 없는 대회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재확인하는 쾌거를 이루고 아울러 동구권·미수교국가의 대거참여로 실질적인 동서화합과 인류평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잼버리란 용어에 대해 처음 사전에 표기된 것은 1933년 옥스퍼드(OXford)사전으로 사전엔 ‘보이스카우트의 랠리(Rally) 1920년 8월 올림피아에서 개최된 세계대회서부터 시작됨’이라고 기재되었고 영한사전에도 ’보이스카우트 야영대회‘라 설명하고 있다.

잼버리(Jamboree)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역스카우트잼버리, 국내스카우트잼버리로 구분하고 있다. 현재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1920년 8월 영국 런던의 올림피아에서 제1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된 후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의 뜻을 가진 북아메리카 인디언 말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돼 1920년 개최된 세계야영대회를 제1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라 지칭한데서 유래된 용어로 지구촌 젊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장차 미래를 선도해 나갈 세계의 청소년들이 국가, 민족, 피부색, 종교, 언어 등을 뛰어넘어 대자연속에서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적인 야영생활로 탐험활동과 과정활동, 대화와 토론을 통한 소통으로 서로의 우의를 증진하고 심신발달을 도모하여 인류평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잼버리에 참가하는 지구촌 청소년들은 잼버리장에 도착하여 입영과 함께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어우러져 힘을 모아 일시적인 ‘지구촌 텐트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이는 여러 도시처럼 숙소, 식당, 시장, 병원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는데 새로 조성된 도시의 시민과 주인은 바로 장차 미래의 사회를 선도해 나갈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2023년에 우리나라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 171개국에서 5만명 이상의 젊은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문화적 이해를 도모할 수 있고 국가의 국제적 지위와 신뢰가 향상됨은 물론 국가적인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카우트운동은 5가지의 교육효과가 있는데 첫째, 인간관계의 개선이다. 둘째, 경제적 효율성의 증진이다. 셋째, 사회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넷째,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향상시켜 주는데 있다. 다섯째,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정과 치료기능을 수행해 주는 스카우트 교육에서만의 5가지 분명한 효과성이 있다.이 같이 잼버리는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켜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삶에 훌륭한 생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사회나 국가적으로는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해 주고 있다.특히, 스카우트운동은 스카우트 방법에 의한 교육방법이 있어 스카우트 지도자 교육과 지도자 경험이 없으면 청소년들을 지도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 교육대(사범대)에서 교육학을 이수하여 교사 자격이 있더라도 스카우트 지도자가 되려면 스카우트 지도자로서의 교육을 이수한 후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연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연유로 정부가 운영하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의 운영방식과는 차별화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스카우트 방법에 의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스카우트 운동의 목적과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반(Patrol)단위로 행사와 과정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경험과 13번의 아시아태평양스카우트잼버리 개최 경험, 14번의 한국잼버리 등을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2023년에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주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3년이라는 짧은 시간 앞으로 다가서 있는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선 전라북도, 부안군을 넘어서 우리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지지와 범정부적인 협업(協業)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지구촌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체득하면서 글로벌 시티즌십 함양을 통해 소셜미디어시대와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함은 물론 반(Patrol)활동을 통해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활동을 체험시켜 호연지기와 개척정신, 협동정신 등을 함양시켜 줘야하기 때문이다.

스카우트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 경은 “스카우팅(Scouting)은 심오하거나 어려운 공부가 아니다. 즐거운 게임일 뿐!”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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