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파호초,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슬기로운 등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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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파호초,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슬기로운 등교 준비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5.06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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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교육청
사진=대구시교육청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 파호초등학교(교장 이향숙)는 등교수업을 대비해 안전한 급식 운영, 일시적 관찰실 다수 확보, 책 소독기 및 1인 1투명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의 걱정을 해소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안전한 급식 운영을 위한 투명 안전 가림막 및 분사형 손소독기 설치, 지정 좌석제를 운영한다. 투명 가림막 설치로 세균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개방감을 주어 위생과 쾌적한 식사 환경을 동시에 추구했다. 그리고 급식실 입구에 소독제가 자동으로 분사되는 손소독기를 설치해 간편한 손 소독으로 편의성을 제공하며, 지정 좌석제, 학년별 시차배식, 좌석활용률 조정 등 단계적으로 적용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의심)환자 학생의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적 관찰실을 다수 확보해 운영한다.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층 좌우측 끝에 각각 1개씩 2개, 총 7개의 관찰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건물의 중앙에 예비실을 확보해 감염병 의심(환자) 학생의 다수 발생에 대비한다.

뿐만 아니라 학급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 책 소독기를 설치하고, 교실 내 개인 위생을 강화하고자 1인 1투명 칸막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육청 화상회의로 학교를 방문한 4학년 학부모(고민주)는 “등교 수업으로 학부모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개학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가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다. 하루빨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식사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향숙 교장은 “학생 모두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등교 준비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등교수업을 위한 학교의 준비상황을 학부모님들이 알고 걱정이 많이 해소되었으면 한다. 등교 이후에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더 철저하게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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