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간식비 부담 경감과 경제 활성화 도모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의 장기간 휴원으로 등원하지 못하는 원아들을 위해 52개 4417명 유치원생들에게 간식꾸러미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에게 월 1만원의 간식비를 지원해 기존 간식의 질을 높이고 균형 잡힌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유치원 간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시는 올해도 유치원에 간식비를 보조해 간식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이 연기되면서 일부 긴급돌봄을 제외한 상당수의 유치원생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부모 간식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원아들에게 월 1만원 지원하는 간식비 지원 사업에서 미집행된 3~4월 보조금을 활용해 유치원에서 간식꾸러미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간식꾸러미는 지난 2월 유치원에 지급된 간식비 보조금을 사용해 각 유치원에서 기존 간식의 특성을 고려해 원아 1명당 2만원 상당의 간식으로 구성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진주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장기간 가정학습에 힘들어 하고 있는 유아와 학부모에게 간식꾸러미가 전해져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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