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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운송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위한 ICAO전담조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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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운송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위한 ICAO전담조직 출범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5.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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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ICAO전략기획팀’을 6일부로 신설하여 25년 만에 찾아오는 ICAO 이사국 파트상향 기회에 도전하여 우리항공의 국제위상을 제고 할 것이라 밝혔다.

ICAO전략기획팀은 항공안전정책관 내 총 5명으로 구성되며, 기존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각 과에서 개별 담당한 국제협력업무를 이관 받아 국제항공분야의 정책ㆍ기준ㆍ대외 협력 및 원조 등에 관한 종합전략을 수립ㆍ추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신설팀의 주요업무는 국제항공협력에 관한 종합전략 수립, 이사회·항행위원회 등 ICAO현안 대응, 국제 네트워크 강화, 대외원조 사업의 전략 추진, ICAO 정책의 국내이행 강화 등 이다. ICAO는 국제항공에 관한 규칙을 정하고, 회원국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기구로 총회, 이사회, 각종 위원회 및 사무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1952년 ICAO가입 이후, 약 50년 만인 2001년에 처음 이사국으로 선임되어 7회 연속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항공운송규모 6위, ICAO분담금 11위 등 파트 I 국가와 동등한 수준의 외형성장을 이루고 세계 186개 도시(‘19년 기준)를 운항하고 있다.

ICAO전략기획팀은 우리나라가 항공의 글로벌 리더국가로 도약하도록 국제항공정책 선도, 국가신인도 제고, 국가 간 우호·협력관계 확대 등에 초점을 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며, 향후 약 10년 앞으로 다가온 ICAO이사국 정수 확대(36→40개 국가)를 기회로 삼아 ICAO이사국 파트 상향 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1954년 첫 정기 국제노선 운항 이후, 세계적 규모로 성장한 우리의 항공산업이 코로나19 사태 등 각종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로 도약 할 시기”라며, “ICAO전략기획팀 출범을 계기로 우리항공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재정비하고 ICAO이사국 파트 상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 할 것“이라고 업무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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