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수급 대상자 해당하지 않은 국민들은 11일부터 신청 시작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4일부터 시작한다.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계층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현금을 받는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에서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인 가구다.
위 기준에 따라 현금을 받는 대상자는 약 280만 가구로 총 지원대상 가구(2,171만 가구)의 13%에 해당한다.
현금 수급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은 국민들은 11일(월)부터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신청이 가능하며 18일(월)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지역 금고은행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가구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지역, 업종, 온라인 사용 등에 제한이 있으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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