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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장 막판 힘 잃은 코스피, 결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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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장 막판 힘 잃은 코스피, 결국 하락 마감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7.0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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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9p 상승한 1,865.90에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이 점점 축소되다가 장 막판 개인의 매도세가 몰리며 결국 전거래일 대비 2.36p(0.13%) 하락한 1,851.65에 마감했다.

EU정상회담을 비롯한 대외 호재가 장 초반 작용하긴 했지만 개인의 팔자세를 감당해 내지는 못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 원과 1,341억 원의 사자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1,455억 원어치를 내다팔았으며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773억 원의 순매도세가 나타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주(+5.58%)와 창업투자주(+5.20%)주가 5%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인터넷소프트웨어와 서비스주(-2.17%),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주(-1.99%) 등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2.25% 하락한 반면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1.29%가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업종별로 크게 엇갈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p(0.26%) 오른 490.43에 마감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억 원어치와 17억 원어치를 내다팔았고 기관은 13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12억 원  순매수세가 나타났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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