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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특별 전세기 2대 긴급 편성 기업 물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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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특별 전세기 2대 긴급 편성 기업 물류 지원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4.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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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산업부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항공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충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특별 전세기 2대를 긴급 편성해 운항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부터 긴급 물류대책반 운영해 해운, 항공운송, 통관 등 수출입물류 전반에 대해 국토부, 해수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무역협회, 코트라, 항공협회, 선주협회, 국제물류협회, 통합물류협회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대응해 왔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여객 항공편 중단은 벨리카고(Belly Cargo) 공급 감소로 항공화물 운송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초래해 최근 항공화물 공간확보 문제, 비용부담에 수출입기업의 애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대한상의, 코트라 등과 함께 지난 3월 수출입 기업들 대상으로 항공화물 수요를 조사했으며 항공화물 운송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자카르타와 충칭을 특별 전세기 우선 공급지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무역협회는 수출입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전세기 이용요금을 현재 운임의 75% 수준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운항에 따른 차액은 무역협회의 무역진흥자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별 전세기 운항과 관련 국내 화물 집하부터 현지 내륙운송까지 원활한 물류 진행을 위해 국가별로 전문성을 갖춘 국제물류주선업체 주관으로 수출기업의 활물 운송을 추진했다.

시장운임의 75%인 3000원/kg으로 중국 충칭은 10개 수출입기업의 반도체 등 약 30톤의 수출입 물량(왕복)이 운송됐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8개 수출기업이 공기청정기, 섬유, 방호복, 진단키트 등 16톤의 수출 물량(편도)이 운송됐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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