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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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 실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4.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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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령군
사진=고령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고령군은 지난 27일 고령군 우곡면 들꽃마을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검진팀과 함께 지역사회 기반 찿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서비스를 수행했다.

취약계층(시설 노숙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흉부 X-선) 및 의심환자 객담검사 실시, 결핵 확진자 치료 및 유소견자 추구관리 등을 실시한다.

이동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의심환자는 즉시 추구검사를 실시하고, 확진 환자는 완치될 때까지 치료 및 복약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노숙인들은 건강수준이 낮고, 다른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높고, 음성에서 양성으로 되는 경우가 일반에 비해 상당히 높아 정상 소견자들도 6개월마다 1회 이상 결핵검진을 권고함(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에 따라, 최초검진일로부터 6개월 후에 추구결핵검진(흉부 X-선)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 결핵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보건소에 내원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호흡기 관련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 시 손수건이나 옷 소매 등으로 가려달라”고 당부했다.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고령군민 누구나 군 보건소 결핵실로 방문하시면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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