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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과다사용, 만성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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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과다사용, 만성피로 부른다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7.0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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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만성피로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 항상 뒷목이 당기고 눈이 뻐근하여 뭔가에 집중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업무상 PC사용의 중가는 물론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하루의 반 이상을 구부정하게 들여다보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구부정한 자세의 지속으로 목이 앞으로 나오는 일자목 또는 거북목 등의 체형불균형 현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때문에 육체적으로 피로해지고 만성피로는 더욱 심해진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현대인의 만성피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라며 “항상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항상 인지하고 1시간 마다 목 돌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는 몸이 가볍고 개운하며, 목과 어깨 라인이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만성피로를 가진 사람들의 외형을 살펴보면 대부분 구부정하고 축 쳐져 있는 체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상체가 구부정한 일자목의 체형불균형 때문인데, 구부정한 자세는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목과 어깨로 쏠리게 만들어 육체피로를 더욱 가중시킨다.

특히 구부정한 자세는 목과 어깨의 근육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켜 노폐물이 쌓이게 만들며, 근육의 긴장과 뭉침으로 목의 변형을 일으킨다.

현대인은 스마트폰, 테블릿 PC, 넷북 등으로 자연스레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목 뒷부분이 피로하다고 느껴보았을 것이다. 특히 무언가에 집중하고 한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근육의 불필요한 긴장과 이완을 유발하여 목뿐만 아니라 척추, 골반, 다리 등 전신의 체형을 불균형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몸의 피로를 더욱 쉽게 느끼는 것이다.

스마트폰, PC의 사용으로 구부정한 자세를 많이 취하는 사람이라면 바른 자세와 체형을 유지해야 만성피로를 해소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목 돌리기, 기지개 펴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생활화 할 것을 추천한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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