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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물리학자 호킹 박사 인공호흡기...영국병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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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물리학자 호킹 박사 인공호흡기...영국병원에 기부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4.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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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우주물리학자로 2018년 사망한 고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박사의 유족은 22일 그가 사용하던 인공호흡기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호킹 박사는 중증 운동 신경 질환과 싸우면서 우주의 수수께끼를 밝히는 데 평생을 바치며 빛나는 경력을 쌓은 뒤 2018년 76세에 사망했다.

호킹 박사의 딸 루시 호킹(Lucy Hawking)은 인공호흡기를 호킹 박사가 생전에 치료받던 잉글랜드 동부 케임브리지(Cambridge)에 있는 로열 팝워스 병원(Royal Papworth Hospital)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생애 대부분을 휠체어와 음성합성기를 이용해 생활했던 호킹 박사는 국영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여러 기기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 씨는 기기는 박사 후 NHS에 반납했지만 인공호흡기는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의 학자로 베스트셀러가 된 호킹, 우주를 말하다(A Brief History of Time)의 저자이기도 한 호킹이 개인적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킹 박사의 인공호흡기는 로열 팝워스 병원의 기술부문 체크를 거쳐 가장 심각한 용태환자에 쓰는 기기에 추가됐다. 이 병원의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호흡기 임상부장은 병원 직원들은 이 기부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로열 퍼프워스 병원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중환자실 수용 가능 인원을 2배로 늘렸다.

영국의 COVID-19에 의한 사망자는 지금까지의 누계로 1만 8100명에 달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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