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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대상지역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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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대상지역 확대된다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4.2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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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오는 24일부터 서울 중구·구로, 충남 천안·아산, 전북 군산, 경남 통영·고성 등 7개 시·군·구 주민들도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지역이 기존 13개 시·도 101개 시·군·구에서 14개 시·도 108개 시·군·구로 확대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에서 카드를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발급은 사업대상지역 주민(주민등록기준)만 가능하나 카드 사용 및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대광위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사업지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알뜰카드 마일리지 지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50:50으로 재원을 매칭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대광위는 미 참여 지자체들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약 10%)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장구중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이제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전 인구의 약 68%에 해당하는 지역의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서울시를 전 지역을 포함하여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알뜰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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