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홍콩의 주권반환 15주년과 동시에 홍콩 제 4기 행정장관 취임식이 7월 1일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고 화려하게 거행되었다.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제 4기 행정수반으로 새로 선출된 CY Leung(렁춘잉) 행정장관이 지난 1일 홍콩의 컨벤션전시센터에서 후진타오 주석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인 1일 오후 주권 반환 이후 규제가 심해지고 민주화와 경제여건이 더 나빠졌다고 불만을 갖고 있는 수만 명의 인파가 거리에서 북을 치며 민주화 시위를 벌였다.
아시아의 재정 중심국가였던 홍콩. 중국에 반환된 이후 홍콩인들의 정치-경제적 불만이 가중되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통신에 의하면 시위대 규모는 시위대 측 주장 40만 명, 경찰 추산 63,000명이다. 시위군중과 경찰의 마찰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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