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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제천 과수농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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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제천 과수농가 방문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4.2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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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 및 냉해 살펴
농업인과 농정간담회도 가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제천시 한수면에 사과농가를 21일 방문해, 범농협 농촌일손돕기와 농정간담회, 농업용기자재 및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충북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제천시 한수면에 사과농가를 21일 방문해, 범농협 농촌일손돕기와 농정간담회, 농업용기자재 및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충북농협]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1일 제천시 한수면에 사과농가를 방문해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및 농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성희 회장과 농협 본부 직원 등 30여명은 약 25,000㎡ 면적의 사과농장에서 적화(필요없는 꽃을 솎아 주는 작업) 작업을 하며 하루종일 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앞서 이성희 회장은 마을 농업인에게 농업용기자재 및 구호장비 등 농사에 필요한 물품 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 및 건강거리를 유지하면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성희 회장과 농협관계자들은 최근에 불어닥친 저온현상으로 냉해를 입은 상황도 꼼꼼히 살펴보고, 농가의견을 경청하며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적으로 발행한 냉해 농가에 대해, 피해복구에 가장 필요한 영양제 등을 할인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점심에는 마을회관에서 인근 농업인, 이상천 제천시장, 제천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함께하며 농정간담회를 가졌다.

지자체, 농협, 농업인이 함께한 자리인 만큼 간담회에서는 허심탄회한 농업인의 목소리와 더불어, 한 해 농사의 풍년과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영농작업반을 확대 운영하고, 농기계지원사업도 적극 전개하는 등 일손부족으로 애타는 농업인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은 일손이 집중되는 농번기(4월~6월)에는 전 임직원 등 전사적 일손돕기 추진 및 지원인력 확대, 정부·군부대·지자체와 공동 일손돕기 추진, 법무부 사회봉사자 및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특기 재능봉사 등 다각적인 일손돕기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해 농작업 기계화사업으로 벼 직파재배 11천ha, 농작업대행 1,200천ha를 추진하는 한편, 본격적인 영농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3월~4월에 전국 농·축협에 드론, 지게차, 농기계 등 1,110개의 농기계(335억원 규모)를 지원해, 디지털농업 기반 확충을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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