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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주 무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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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주 무료 서비스
  • 박광식 기자
  • 승인 2020.04.2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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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맞아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동참

 

(사진=허성곤 김해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인 ‘가야클리닝’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기름 때 묻은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집에 가져가 세탁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와 경상남도, 김해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소,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 배송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무료 세탁 서비스는 토요일, 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제외되며 기존 거래 업체뿐만 아니라 신규 업체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지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에 있는 세탁소를 직접 방문해 위탁할 수 있고 30벌 이상일 경우 무료 방문 수거, 배송도 가능해 전화(가야클리닝 312-6373, 김해지역 자활센터 329-6373)로 신청하면 된다.

평상 시 정상 요금은 작업복 1벌 500원, 동복은 상·하의 1장당 1,000원, 두꺼운 청(데님)은 1장당 1,5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세탁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체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어려운 시기 고통은 나누고 희망을 더 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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