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개곡초등학교, 개교이래 최초의 온라인 입학식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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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개곡초등학교, 개교이래 최초의 온라인 입학식 차질없이 진행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4.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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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포시교육지원청]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포시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만)가 지난 20일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교 이래 최초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와 더불어 미루어져 왔던 신입생 입학식을 4월 20일, 초등학교 1~2학년 개학일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실시한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집에서, 사회자와 선생님은 교실에서, 교장선생님은 교장실에서 각각 화상회의에 입장하여 영상을 보며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입학식이 진행되었으며, 모든 학생이 화상회의에 입장할 때까지는 저작권 및 초상권 관련 주의 사항 안내 자막과 함께 2019 교육활동 영상을 상영했다. 

본 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선언문 낭독, 담임교사 발표, 학교장 환영 인사, 축하 선물 증정까지 오프라인 입학식과 같은 절차로 진행되었다. 

신입생선언문 낭독은 모든 신입생이 선생님이 읽어 주시는 선언문을 힘차게 따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담임 선생님을 소개하자 어린이들의 환호와 큰 박수가 이어졌다.  

학교장 인사에 이어 입학 축하 선물로 기존에는 6학년 선배들이 걸어 주던 사탕 목걸이를 가정에서 부모님이 걸어주었고, 이후 담임 선생님의 안내 말씀과 함께 교실의 모습을 파노라마 화면으로 둘러 본 후 학교에 오게 되면 교실에서 즐겁게 공부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환영 인사에서 개곡초등학교 김영만 교장은“개곡초는 학급 당 학생 수가 평균 13명으로 적고 숲속에 자리하고 있어 공기가 맑으며, 넓은 운동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 질병과 미세먼지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다.”며 학교의 장점을 이야기하고, 이어서“코로나를 이겨내고 등교하게 되면 우리 어린이들은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개곡초등학교의 교육 활동을 통해 마음껏 꿈을 키우며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고 밝혔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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