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0년도 제1회 추경 393억 증액 4,477억원 확정
상태바
청도군, 2020년도 제1회 추경 393억 증액 4,477억원 확정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4.2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도군청 전경
청도군청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은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보다 392억 8,900만원(9.62%) 증액한 4,477억 5,7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383억 1,000만원(9.85%) 증가한 4,271억 5,1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9억 7,900만원(4.99%) 증가한 206억 6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방역체계 보강․고도화, 소상공인 지원, 지역 경기회복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일반공공행정 11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1억원, 교육 3억원, 환경 54억원, 사회복지 148억원, 보건 21억원, 농림수산 39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38억원, 교통 및 물류 1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1억원, 문화 관광 등 기타 분야에 3억원을 증액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1억원, 긴급복지지원 14억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13억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4억원 등 국가적 재난 대응에 동참하기 위한 국비사업과, ‘경북형’ 재난긴급생활비 35억원을 반영하였으며, ‘청도형’ 코로나19 재난생활안정자금 28억원을 편성해 군민의 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었다.

그 외에도 상권경제 회복지원 14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지원 3억원, 코로나19 특별공공근로사업 8억원을 편성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감염병 대응 음압구급차 구입 2억원, 보건의료 및 방역소독을 위한 코로나19 감염증 긴급대책비 10억원 등 순수 코로나19 예산을 총 177억원 규모로 편성해 철저히 코로나19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도군은 이번 추경재원 마련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으로 ‘소싸움 축제’,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등 대표 축제를 과감히 취소, 집행 부진 사업비 삭감, 공무원 벤치마킹 여비 및 의원 정책개발비 반납 등 60억원과 내부유보금 50억원으로 110억원을 확보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한 만큼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재정집행을 시행할 것이며, 군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