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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면 오가이버, 코로나19 방역 봉사 모범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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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면 오가이버, 코로나19 방역 봉사 모범 보여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4.2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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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진 새마을지도자현도면협의회장, 자체 제작한 장비로 방역소독 활동
'오준진' 새마을지도자현도면협의회장이 자동식 휴대용 분무기를 자체 제작해, 관내 방역소독 봉사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청주시]
'오준진' 새마을지도자현도면협의회장이 자동식 휴대용 분무기를 자체 제작해, 관내 방역소독 봉사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동식 휴대용 분무기를 자체 제작해, 관내 방역소독 봉사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 있다.

이른바 '현도면 오가이버'라 불리우는 '오준진' 새마을지도자현도면협의회장이 주인공이다. 

오준진 회장은 자체 제작한 장비를 이용해 지난 2월 7일부터 현도면의 다중이용시설, 노인정, 버스정류장 등에 소독방역 봉사를 30여 차례 실시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써 지역주민들에게 모범이 됐다.

자체 제작한 분무용 소독기는 안개용 분무기로 소독액 입자가 골고루 퍼져 살균 효과를 높이고, 리모콘 조작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조인력이 없어도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사람이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오 회장은 평소에도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맥가이버 뺨치는 솜씨로 ‘오가이버’라고 불리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 소독방역용 장비를 제작해 그 명성을 톡톡히 했다.

오준진 회장은 “코로나19 종식까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지역 내 감염 예방을 하고, 위기를 함께 이겨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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