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교육부는 20일 '제 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초중고 원격수업에 TV·라디오를 통한 장애 이해 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송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 KBS와 협업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제작하는 장애이해교육 자료로, 각급 학교는 실시간 TV라디오 방송 또는 국립특수교육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누리집 등에 배포된 방송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함에 따라 전국의 초중등학교에서는 특별방송을 활용한 장애이해교육이 원격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초등학생은 KBS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초등학생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단편 영화로 제작된 '대한민국 1교시-함께 그리는 그림'을 시청한다. 중고등학생은 KBS 1TV에서 방영(70분)하는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거북이 채널'을 시청하면서 장애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현장에서 묵묵히 장애를 가진 제자들의 교육과 사회통합을 위해 헌신한 교원 등 117명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학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정했으며 시상은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시도교육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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