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남부소방서(서장 황영희)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도내 발생한 산불은 669건 중 295건이 봄철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주요원인으로는 쓰레기소각, 담배꽁초, 논·밭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남부소방서에서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 단속 강화,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화재예방 집중 홍보 등 산불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황영희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작년 봄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대송면 산불화재를 상기시키며, 산불화재는 작은 불씨로 시작해서 대형 화재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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