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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사회 고통분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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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사회 고통분담 나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4.15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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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요식업, 숙박업 등 73개사 이자비용 최대 300만원 지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3일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내수부진 속에 고통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마감, 태안지역 소상공인 및 협력기업 73개사를 선정하고 이 기업들에 총 2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부터 2주간 시행된 서부발전의 `코로나 금융지원사업' 공개 모집에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증하듯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자격요건 등 내부검토를 통해 태안지역 소상공인 29개 기업과 협력기업 4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3개 기업은 대출원금에 따라 이자비용의 80~90%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서부발전으로부터 보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기업 및 코로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업, 요식업 종사자의 무거운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질 전망이다.

서부발전은 이외에도 태안군 소재 210여 개의 소상공인 및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협력 대출사업'을, 신한은행-SGI서울보증과 함께 `디딤돌 금융사업' 등을 시행하며 상생의 가치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과 협력기업들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ˮ면서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에 타격을 받은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의 정상화와 활력부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ˮ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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