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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재난취약계층 보호 위한 스마트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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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재난취약계층 보호 위한 스마트플랫폼 구축”
  • 조현철 기자
  • 승인 2020.04.1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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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을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가
구미시을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가 재난 현장을 찾아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후보 공보실 제공]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경북 구미시을 미래통합당 김영식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재난대피가 어려운 분들과 재난방송을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인공지능형 재난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구미국가산단과 구미지역 업소에는 재난에 취약한 계층이 많다. 장애인은 물론 산단 기업체들이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 재난플랫폼의 집중 보호 대상이다.

김 후보가 밝힌 재난취약계층 보호 플랫폼은 최근 재난 관련 학회, 연구단체 등에서 많이 연구되어 온 방식이다. 이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재난상황에서 재난 취약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면 이용자가 자신의 고유 QR코드를 인식시키기만 하면 이용자에 관한 재난 관련 유용한 정보가 플랫폼에 자동 인식된다. 이 QR코드는 재난 취약자의 국적 및 언어종류, 장애의 종류, 병력, 상시 복용해 온 의약폼, 긴급연락처 등을 재난플랫폼과 공유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재난을 당할 경우 평소 자주 통화하는 주변인 및 소방서, 경찰서 등에 자동으로 구호 콜과 메시지가 전해진다. 그리고 플랫폼에 3D구조가 인식된 건물의 경우 스마트폰 위치로부터 가장 빠르고 안전한 대피경로가 네비게이션 방식으로 안내된다.

또 외국인의 경우 재난대피방송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소통이 원활치 않으므로 자동 번역 및 통역이 가능하다. 만약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병력, 건강상태, 투입 의약물의 종류가 인식되어 구호활동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 후보는 “이 플랫폼은 기업재난학회 등의 기술적 자문을 얻어 이미 추진 중인 구미스마트산단 프로젝트의 재난 관련 플랫폼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구미지역은 기업체들의 재난취약계층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구미산단에 근무하는 700여명(신고기준)의 장애인근로자와 5,600명에 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직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국가혁명배당금당 황응석, 무소속의 김봉교 후보가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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