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지역 대학 최최로 ‘도서 택배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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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지역 대학 최최로 ‘도서 택배 서비스’ 시행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4.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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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일대
사진=경일대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학술정보원은 지역대학 최초로 재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무료 도서 택배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서 택배 서비스는 재학생 1인이 1회에 10권 이내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택배비용을 대학 측이 부담해 도서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직접 수령을 원하는 학생은 경일대 도서관을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수령할 수 도 있다.

경일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강좌를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함에 따라 자택에서 수업과 과제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보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이번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신청도서를 방문 수령하는 방식은 여러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집에서 무료 택배로 도서를 받는 서비스는 지역 대학 중에서는 경일대가 처음 도입했다.

경일대 학술정보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등교 시점이 5월 11일로 늦춰짐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온라인 수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던 끝에 무료 택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라며 “기존의 비대면 워킹스루 대출방식과 더불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일대 학술정보원은 도서 택배 서비스 외에도 컴퓨터나 모바일(앱)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e-Book), 전자잡지, 이러닝, 국내외 학술DB 등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였으며, 최근 도서관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학생들의 등교날짜만을 기다리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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