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코로나19 사태로 신입학 등록률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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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코로나19 사태로 신입학 등록률 큰폭 상승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4.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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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1학기 등록 마감 결과 전년 대비 112% 상승
대구사이버대학교 전경
대구사이버대학교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코라나19 사태로 전국 대학이 오프라인 개강을 앞두고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입학생 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4월 1일 2020학년도 1학기 등록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112% 상승했다.

특히 지난 2월 2020학년도 1학기 입시모집 마감 지원 결과도 전년 대비 113.6%로 증가했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기록했던 3월 초에는 등록률이 저조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기개발 및 온라인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홍주연 입학학생처장(놀이치료학과 교수)는 “최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등 치료과학계열의 지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이는 대구사이버대학교 윤혜미 씨(2019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1급 시험 전국 수석) 등 동문들의 선전 덕분에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아동 정서 심리나 행동치료, BCBA(Behavior Analyst Certification Board/행동분석전문가 자격증)등 국제 자격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근용 총장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국민들의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학에 대한 선택과 등록이 늘어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은 입학생들의 열의에 부응하기 위해 수준 높은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2020학년도 1학기 사이버대 최초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자립을 위한 고등교육 정규 학위 과정을 위한 장애인자립지원학과를 개설해 모집에 나섰다.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독립생활능력 및 사회성을 향상시켜 사회 구성원으로 한 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화된 학과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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