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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AAC 투표소 이용안내지 제작·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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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AAC 투표소 이용안내지 제작·보급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0.04.1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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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해 AAC 투표소 이용안내지를 제작해 가리봉주민센터를 비롯한 구로구 내 투표소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참정권보장과 투표참여 확대를 위해 AAC 상징물을 활용한 투표소 이용안내지 제작을 기획했고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소통 상징물을 활용해 제작했다.

AAC 투표소 이용안내지는 투표를 시작하기 전부터 투표하는 방법과 투표가 끝나기까지의 과정을 상징물을 이용해 순서대로 나열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신분확인, 투표방법, 투표 후 주의할 점 등의 안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비닐장갑 사용, 거리두기 등의 주의사항 등도 포함됐다.

복지관은 앞서 지난 달 30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도 AAC 시각지원판과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을 보급한 바 있다.

복지관의 노창현 사회복지사는 "안내지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라도 쉽고 안전하게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분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역환경을 만들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올해부터 구로구 내 ‘AAC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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