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직접 화분 만들어 이웃에 전달, 긍정적 심리 지원 나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경남 의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과 여가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거나 축소돼 심리적 불편을 경험하는 지역 내 이웃들에게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사랑의 화분 나누기’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화분 나누기’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들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화분을 만들어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원예 활동을 통한 긍정적인 심리적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옥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이때에 화분을 나누는 것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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