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 중구청(구청장 김은숙)과 중국 충칭시 지우롱퍼구는 오는 7월 5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번 체결식은 2009년 4월 우호협력 양해각서 서명 이후 중구와 지우롱퍼구간 자매결연체결을 통해 양도시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심화하기 위해 김은숙 중구청장, 주민자치위원장, 상공회의소 부회장, 자갈치 축제위원회 이사장 등과 중국 지우롱퍼구 청지엔궈 주석과 환경보호국 부국장, 기관사무관리국 부국장, 서팽공업단지 관리위원 등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 자리에서 김은숙 중구청장과 청지엔궈 지우롱퍼구위원회 주석은 양 도시의 호혜평등의 원칙에 의거하여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위생, 인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여 공동으로 번영발전하기 위해 자매결연체결합의서에 서명하고 양 도시간의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중구 관계자는 이번 충칭시 지우롱퍼구와의 자매결연 뿐만 아니라 일본 오노미치시와도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실무협의를 지속 추진하여 외국도시와의 문화관광교류로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고 경제 무역 등의 교류로 중구 상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칭시는 중국 정부의 서부대지역개발 프로젝트의 핵심도시이며 지우롱퍼구는 충칭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약 100만명의 도시로 교통 네트워크가 잘 구축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상업 비즈니스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