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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투표함 수송․호송 대책 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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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투표함 수송․호송 대책 마련 시행
  • 정승임 기자
  • 승인 2020.04.0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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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 도서 81개 투표함 대상…특공대 등 긴급 출동태세 유지
서해해경청 전경
서해해경청 전경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투표함 수송과 호송 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서해해경은 오는 15일 투표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치러져 그 어느 때보다도 지원활동과 해상경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투표 전날인 14일부터 비상소집체제를 유지하고 함정과 항공기 및 특공대 등은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키로 했으며, 15일에는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투표함의 안전한 수송과 호송을 지원키로 했다.

서해해경은 이번 선거에서 여수 거문도와 군산 어청도 등 모두 53개 섬지역의 81개 투표함에 대한 수송과 호송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해경은 여수 초도, 군산 십이동파도 등 7개 도서의 8개 투표함은 직접 수송하는 임무를 맡는다.

해경은 이번 투표함 수송과 관련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함정과 해양경찰관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함정 승선 예방대책을 마련해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이 예방대책에 따라 해경 함정에 승선하는 선관위 직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은 발열체크 등 철저한 지침 준수와 함께 함장 등 해경 경비함의 필수 요원들과의 접촉이 엄격히 제한된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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