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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양산갑 후보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양산대로 연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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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양산갑 후보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양산대로 연결 추진”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04.0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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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강서을 김도읍 의원과 공동 추진 합의
양산나들목 건설 통한 양산 진·출입로 획기적 개선 기대
부산외곽순환도로 양산대로 연결 계획도
부산외곽순환도로 양산대로 연결 계획도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윤영석 미래통합당 양산갑 후보가 부산 북강서을 김도읍 의원과 합심해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양산대로를 연결하는 양산나들목을 건설하겠다고 9일 밝혔다.

양산나들목 설치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와 양산시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윤 후보와 김 의원의 합동 공약 발표는 상황 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착공해 7년 2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2018년 2월에 완전 개통된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는 주요 고속도로인 남해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간 고속도로와 모두 연결된다는 점에서 도심의 혼잡한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물류비용 절감, 도시 접근성 개선 등의 역할을 해왔다.

이에 양산을 지나는 이 고속도로에 양산나들목이 없어 양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영~기장 간 부산외곽순환도로에는 진영, 대감, 노포, 기장 등 4개의 분기점과 진영, 한림, 광재, 김해가야, 금정, 기장철마 등 6개의 나들목이 있지만 양산나들목은 없다.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해 양산에 가려는 시민들은 부산 금정구 노포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양산 또는 남양산IC에서 내리거나, 금정나들목에 내려 지방도를 이용하거나, 김해시 상동면 대감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 지선을 통해 남양산IC에서 내려 양산으로 진입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윤 후보는 양산나들목 건설을 약속하며 “양산은 현재 인구 35만 명이 넘고 기업체만도 3,500여개에 이르는데 나들목이 없어 양시민과 기업체들이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한 윤 후보는 “2008년 양산시의회가 실시설계에 빠져 있는 양산나들목을 설치해달라고 국토부에 요구했지만 사전협의 시 양산시가 나들목 설치 필요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아 국토부가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처음부터 조율이 잘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양산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김 의원과 함께 반드시 양산나들목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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