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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기 상생 위한 ‘국산화 온라인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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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기 상생 위한 ‘국산화 온라인 설명회’ 열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4.0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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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위한 정보공개 강화, 국산화 지속 추진의지 표명
서부발전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소·부·장 국산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소·부·장 국산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중소기업과의 상행을 위해 8일 ‘2020년도 제1차 발전설비 소·부·장 국산화 온라인 설명회’를 원격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전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진입장벽을 과감히 허물며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서부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올해 추진되는 발전기자재 국산화에 대한 주요 정보 및 지원제도를 이날 화상으로 설명했으며 국산화 개발 및 협력에 대한 필요성 또한 강력히 전달했다.

이번 국산화 설명회에서는 ▲국산화개발 수요기자재 목록 및 주요내용 ▲사내 지원제도 및 시제품 현장실증 절차 ▲국산화개발 참여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설비와 부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도 신규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 국산화 개발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1월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전력계통 자동화장치 우수 협력기업을 방문해 국산화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지난해 11월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전력계통 자동화장치 우수 협력기업을 방문해 국산화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의 국산화개발 1분기 수요기자재는 총 184건으로, 발전설비 제어시스템과 같이 국내 발전기술 향상에 필요한 고난이도 핵심기자재부터 각종 기기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류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개발노력을 바탕으로 서부발전은 국산화율을 2030년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발전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발전 국산화 개발 관계자는 “국내 발전설비 기술자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 발굴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올해도 중소기업 대상으로 국산화개발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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