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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환경관리원, 코로나19 성금 1015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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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환경관리원, 코로나19 성금 1015만원 기탁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4.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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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지역 환경미화원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8일, 전주시 직영 환경관리원으로 구성된 전주시청 노동조합(위원장 강경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금 1015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평소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거와 가로청소 등을 담당하고 있는 전주시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원 203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시는 기부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강경호 전주시청 노동조합위원장은 “비록 많진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지역사회의 분위기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전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좋은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근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 19에 따른 지역사회 침체의 회복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 또한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상품 구입과 지역 상가를 애용하는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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