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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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4.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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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위군
사진=군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군위군은 군민의 안전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차단을 위해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을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관내 수렵협회 소속 모범 엽사들로 30명 구성했으며, 사과, 대추나무 등 각종 과일나무의 뿌리와 분묘 등을 파헤치는 멧돼지와 고라니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유해 야생동물 포획 활동은 피해주민, 마을이장 등이 읍·면사무소에 구제를 요청하면 즉시 해당 지역과 가까운 엽사가 출동하게 되며, 유해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군이 직접 피해방지단을 투입해 야생동물을 포획할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차단을 위해 피해방지단에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포획된 멧돼지의 사체는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위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방지단에 대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따른 총기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영만 군수는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부터 청정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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