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녹스 보일러 보급 679대, 8일부터 접수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 을 추진해 지난 2월 54대 보급을 완료한 후 다시 추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란 일반보일러 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으로 줄여주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8일부터 예산 소진 될 때 까지며,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진주시민이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일반가정 650대와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29대이며, 지원금액은 일반가정은 2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50만원이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해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어 노후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보일러 판매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정의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정에서부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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