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폴란드)=AP/KNS뉴스통신] 이탈리아가 독일을 꺾고 결승진출에 성공하며 유럽축구연맹(UEFA)유로2012 우승을 노린다.
마리오 발로텔리(21,맨체스터시티)의 멀티골도 이날 경기를 환호하기에 충분했지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발군의 노력은 ‘눈부신 선방’을 입증한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4,유벤투스) 에게 돌려도 될 것같다.
부폰이 없었다면 이탈리아의 승리를 장담할 수 있었을까? 경기 초반부터 ‘전차군단’ 독일의 쉼없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14개의 코너킥을 막아내며 무려 6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발로텔리와 함께 이탈리아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선봉장으로 당시 골키퍼로서의 최고 영예인 ‘야신상’ 수상에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이탈리아에게 6년만에 찾아온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을 지 수문장 부폰의 활약이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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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goalkeeper Gianluigi Buffon reacts during the Euro 2012 soccer championship semifinal match between Germany and Italy in Warsaw, Poland, Thursday, June 28, 2012. (AP Photo/Matthias Schr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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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goalkeeper Gianluigi Buffon makes a save during the Euro 2012 soccer championship semifinal match between Germany and Italy in Warsaw, Poland, Thursday, June 28, 2012. (AP Photo/Michael Sohn)
이희원 기자 kate@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