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온라인 개학 지원단 3개반 운영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군위군은 정부의 단계별 온라인 개학 발표에 따라 학교의 원격수업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개학 지원단’을 구성하고 군위교육지원청과 지난 3일 간담회를 가졌다.
군청 기술직(전산, 통신 등) 공무원으로 구성된 온라인 개학지원단은 행정지원반·시스템지원반·기술지원반 등 3개반으로 구성해 수업절차·학습인정 등 행정지원과 콘텐츠 설치·인터넷 환경 구축 등의 시스템, 기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군위교육지원청의 인력, 장비 등의 긴급수요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앞으로 맞벌이 가정 등 학습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양 기관 긴밀한 유대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로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으로 콘텐츠 위주의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라 학습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pc, 인터넷 등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개학일정은 4월 1일부터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먼저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
일주일 후인 4월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4~6학년이, 마지막으로 20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순으로 시차를 두고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