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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도기술, 국제인증 취득으로 해외시장 진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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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도기술, 국제인증 취득으로 해외시장 진출 물꼬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4.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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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그간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을 다각적으로 지원해온 결과, 최근 국토부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국내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한 첫 성과가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업체 신우이엔지는 최초 국내기술로 개발한 철도 신호용품인 선로변 제어장치(LEU : Line-side Electronic Unit)의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1억원의 자금과 종사자 교육을 지원받았으며, 그 결과 지난 2월 최고 등급의 안전성 국제인증을 취득하였다.

선로변 제어장치는 지상 정보전송 장치인 발리스(Balise)와 지상 신호기 사이에 신호정보를 전달하여 철도 안전을 확보하는 주요 철도 신호용품으로, 이번에 최초 국산 기술이 국제 안전성평가 결과 1~4등급 중 최고 등급인 4등급을 취득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에 국제인증을 취득한 신우이엔지는 궤도에서 수집한 신호정보를 선로변 제어장치(LEU)로 전송하는 발리스를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국제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LEU까지독자기술로 개발하여 국제인증을 취득하게 됨으로써 그간 부진했던 철도 신호장비 국산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이번 국제인증 취득으로 인해 그간 국내 LEU 시장에서 사용되던 해외 수입품을 저렴한 자국 기술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제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해외 철도시장 입찰 참여자격을 획득하고, 국제적 신인도도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해외 철도시장 경쟁력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국내 철도산업의 성장을 위해서 철도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지원으로 우수한 국산 철도 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2021년 예산안에는 20억 원 수준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특히, 지원 기업의 국제인증 취득실적과 경제적 효과는 향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관리하여 국내 철도기업의 세계 철도시장 진출에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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