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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식목일, 맑으나 건조 ‘화재 유의’…다음주까지 일교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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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식목일, 맑으나 건조 ‘화재 유의’…다음주까지 일교차 커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4.05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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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식목일이자 일요일인 오늘(5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오늘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말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에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원산지와 일부 강원북부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어제(4일) 아침보다 오늘 아침 기온이 3~7도 가량, 강원도에는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6일)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나 내일 낮부터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 추위가 풀리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17도가 되겠다.

한편,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다음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는 15도 이상 매우 크겠다.

오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에는 오늘 오후(18시)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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