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절기상 청명(淸明)이자 토요일인 오늘(4일)은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하하면서 오전에 중부지방(서울 7시 전후), 오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서해 도서지역에서는 고농도(PM10 농도 400㎍/㎥ 이상)의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어제(13~21도)보다 낮은 10~21도가 되겠으며 특히, 중부지방은 10~15도로 쌀쌀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0~21도가 되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말 야외활동과 산행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5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도·충남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서울·경기도·충남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인천·강원권·대전·세종·충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전남·경남·제주권은 저녁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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