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2월 26일부터 약 5주에 걸쳐 정부 특별배정 마스크 등 총 104만 2000장을 지역주민에게 배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배부된 마스크는 정부 특별배정 마스크 96만 2000장, 달성군에서 자체 확보한 마스크 8만장, 총 104만 2000장으로 9개 읍면 이반장을 통해 관내 주민등록된 10만 4169세대, 전 세대에 10매씩 배부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하 3자녀 이상 가정 1253세대에 어린이 마스크 9장씩 배부했고, 2자녀 가정 9213세대에는 KF-94 2장, 수제 마스크 1장(필터4매 포함)씩 배부 중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산부에게 8000장이 공급돼 1인당 5매씩 전달됐으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만 1000여 장,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도 2만 5000여 장,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 5만 5000장이 공급됐다.
또 달성군에서는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등록외국인 6000여 명에게도 마스크를 5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군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확산 예방물품을 최대한 확보·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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