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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새만금유역 방치 휴·폐업 축사 철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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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새만금유역 방치 휴·폐업 축사 철거 추진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0.04.0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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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는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및 왕궁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흉물로 방치된 휴·폐업축사를 철거,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폐업축사는 축사 입지제한 등으로 인해 축사의 이용가치가 높아져 개보수 후 현업축사로 전환되거나, 지속적인 오염원 유출로 새만금 수질개선 노력에 저해가 될 뿐만 아니라,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폐슬레이트 지붕의 석면 날림으로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철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익산시는 왕궁정착농원 휴·폐업축사 매입사업 종료된 2019년부터 근저당 설정 등으로 매입이 어려운 축사에 대하여 철거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해 3개 농가 축사 5개 동 2,000㎡를 철거하였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신청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3개 농가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아 올해 4월부터 3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8개 동 3,818㎡ 철거 할 계획이다.

휴·폐업축사를 철거하면 건축물 대장 말소와 축산업 등록이 취소가 되기 때문에 가축사육두수 감축 효과로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석면 날림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송민규 과장은 “휴·폐업축사 철거사업을 통해 새만금유역 수질 개선과 함께 왕궁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시민이 행복한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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