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20 (금)
하동군 간부공무원 코로나19 고통분담 동참
상태바
하동군 간부공무원 코로나19 고통분담 동참
  • 하재환 기자
  • 승인 2020.04.02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수 급여 960만원 및 4·5급 43명 4170만원 등 총 44명 5013만원 기부

[KNS뉴스통신=하재환 기자]

하동군 간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나섰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6급 이하 공무원이 하동사랑상품권을 구입키로 한데 이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도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동참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4급 공무원 5명은 4∼6월 3개월간 매월 50만원씩 750만원, 5급 공무원 38명은 같은 기간 매월 30만원씩 3420만원 등 모두 43명이 417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지난달 윤상기 군수가 4개월간 매월 급여의 30%씩 총 96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6급 이하 공무원 578명은 성과상여금 3억여원으로 하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하는 등 전 공무원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관내 전통시장 등의 식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외식의 날을 수·금요일 이틀로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는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데 전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서 고통분담에 동참해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재환 기자 salejugle@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