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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여수서 천리길 국토대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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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여수서 천리길 국토대종주 시작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4.0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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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안철수 채널 캡처]
[유튜브 안철수 채널 캡처]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1일 여수에서 천리길 국토대종주를 시작했다. 안 대표는 국토 정남단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이순신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21대 총선 승리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자는 의미로 가슴에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부착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토대종주를 시작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으로 '불확실성의 시대'를 거론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훌륭한 의료진과 의료시스템이 아니었다면 아찔한 최악의 상황이 되었을 것이라며 정부가 자화자찬 뉴스로 속임수와 생색내는 데만 관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국발 확진자가 연일 발견되고 있지만 국경의 빗장은 여전히 열려있다며 정부는 현재 방역 대책의 결과에 대해 책임질 각오가 돼 있는가라면서 정부의 책임 있는 방역을 주문했다.

안 대표는 정치가 꼭 해야 할 일로 진실과 책임을 꼽으며 정치적 유불리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책임지는 정치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어필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국민여러분들께서 정직하지 못한 정치인, 책임지지 않는 정치인들을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게 가려내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후 5시 여수공항에서 달리기를 마친 안철수 대표는 "여수는 개인적으로 처갓집이라 자주 방문한 곳이지만 차가 아니라 천천히 달리니 거리 하나 가게 하나 사람 사는 풍경들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높은 언덕들이 여러 개 나오고 맞바람이 불어서 뛰기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뛰는 중간 많은 시민들께서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힘내라고 반가워하셔서 힘을 얻어서 끝까지 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일부터 10번 번호표를 달고 뛰겠다. 하루하루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희망과 통합의 공약과 메시지를 가지고 약속드리려 한다. 몸은 여기 있지만 전국 많은 분들 찾아뵙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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