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전 역사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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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전 역사로 확대 운영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4.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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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선 역당 2대, 3호선 역당 1대, 총 152대 운영
1호선 명덕역 승강장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모습. [사진=대구도시철도]
1호선 명덕역 승강장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모습. [사진=대구도시철도]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2·3호선 전 역사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생명이 위급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요 27개 역사에 역당 1대씩 총27대를 운영해 오던 것을 이번에 추가로 125대를 설치함으로써 모든 역사에 설치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1·2호선은 역당 2대씩, 3호선은 역당 1대씩 총152대가 운영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의 리듬을 회복시켜주고 생존율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의료장비이며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심장충격기의 자동 안내 메시지에 따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대구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적십자사의 전문 강사을 통해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은 “자동심장충격기가 전 역사에 설치됨으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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