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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추가 개학연기로 어린이집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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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추가 개학연기로 어린이집 피해 급증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4.01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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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인프라 붕괴 위기, 어린이집과 학부모 지원 대책 시급히 마련해야!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 전주시갑 후보인 김광수 국회의원(전북 전주시갑, 무소속)은 1일, “정부는 어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유치원·어린이집 개학 무기한 연기를 발표했다”며 “추가 개학 연기로 어린이집 피해가 급증하며 당장 폐업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입학취소와 퇴소 등이 발생해 당장 교사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운영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칫 보육인프라 붕괴 위기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부와 전북도, 전주시는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월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이는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무기한 연기에 따른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는 보육현장에 대한 지원대책이 빠져 있어 보육인프라 붕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폐업하는 어린이집이 늘어날 것이며 결과적으로 보육인프라가 붕괴될 수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 코로나 추경 예결위 간사로서 기재부와 치열하게 싸우며 예산서에 ‘코로나19에 따른 유치원·어린이집 운영위기 해소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더 늦기 전에 정부와 전북도, 전주시는 어린이집과 학부모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보육인프라 붕괴 위기를 막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어린이집 및 보육종사자 분들의 처우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김광수 의원은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실상 구속력을 갖는 부대의견으로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와 아동퇴소 등으로 민간ㆍ가정 어린이집 운영 애로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다각적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명시해 코로나 19에 따른 어린이집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강제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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